◆…별그대 류승룡 카메오 <사진: SBS '별에서 온 그대'>
'별그대 류승룡 카메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 배우 류승룡이 카메오로 출연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별그대'에서는 류승룡이 조선시대 학자인 허균 역으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균은 소설 홍길동전의 집필을 위해 도민준(김수현 분)이 도술을 쓴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했다.
도민준은 허균의 말을 듣고 눈 앞에서 공간이동을 선보였고 허균은 "무섭게 왜 이러십니까?"라며 깜짝 놀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허균은 도민준에게 "선생은 이곳을 떠나기 전에 마음을 다해 사모하는 여인을 만나게 될 것 같다"며 "그 여인을 위해 선생은 모든 것을 버리게 될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도민준이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허균은 "사랑이라는 것은 짓궂어서 그걸 믿지 않는 사람에게 더욱 꼼짝 못하게 찾아오기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별그대 류승룡 카메오 출연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그대 류승룡 카메오, 역시 연기 갑", "류승룡 발언이 불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