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임주은 <사진: MBC '기황후'>
'기황후 임주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배우 임주은이 황후 자리에서 물러나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기황후'에서는 바얀 후투그(임주은 분)가 마하(김진성 분) 황자 암살사건을 주도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폐위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얀은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누명의 씌우기 위해 염병수(정웅인 분)와 손을 잡고 마하 황자를 죽이려 했다. 하지만 염병수는 황제가 바얀 후투그에게 준 반지를 현장에 떨어뜨리는 실수를 저질러 두 사람의 음모가 드러났다.
기승냥은 진범을 잡기 위해 타환(지창욱 분)에게 모두를 한 자리에 모이도록 부탁했고 이후 반지를 꺼내든 채 "황자를 죽이려던 자객이 떨어뜨리고 간 것"이라고 소리쳤다.
궁지에 몰린 바얀은 기승냥이 반지를 훔쳤다는 주장을 펼쳤으나 독만(이원종 분)과 서상궁(서이숙 분)의 증언까지 보태져 결국 유배를 떠나게 됐다.
바얀은 유배를 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복수를 다짐하며 독기 어린 눈빛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안겼다.
기황후 임주은 폐위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임주은, 다시 등장하려나?", "조금 허무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