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왼손 경례, 16분 침묵 응원, 안정환 해설 <사진: MBC>
'기성용 왼손 경례, 16분 침묵 응원, 안정환 해설'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한 16분 침묵 응원이 펼쳐진 가운데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과 현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의 소식이 누리꾼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튀니지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붉은 악마는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경기가 시작하자 마자 16분 동안 침묵 응원을 펼쳤다.
이날 기성용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 국민의례 중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동안 국기에 대한 경례를 왼손으로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또한 MBC 축구 해설을 맡은 안정환은 정확한 지적을 통해 해설가로서의 능력을 보여줬다. 안정환은 국가대표 선배다운 직설적인 해설로 경기장에 뛰고 있는 선수들을 향해 칭찬과 충고를 오가며 해설했다.
이날 경기를 뛴 김보경 선수에게 안정환은 "늦어요. 늦어!"라며 버럭하기도 했고 "기성용 선수 드리블 보단 패스가 빠르죠"라며 선수들의 실력에 대해 버럭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 0-1로 패했다.
기성용 왼손 경례, 16분 침묵 응원, 안정환 해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왼손 경례,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안정환 해설, 멋졌어요", "16분 침묵 응원, 안타깝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