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예언 적중 실패, 스위스 에콰도르 <사진: SBS 중계화면 캡처>
'이영표 예언 적중 실패, 스위스 에콰도르'
'스페인의 몰락' 발언과 정확한 경기 결과 예측으로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KBS 이영표 해설위원이 스위스와 에콰도르전에선 적중 실패를 맛봤다.
16일 오전 1시(한국시각)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스위스와 에콰도르의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조별예선 첫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스위스는 전반 22분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파추카)에 선제골을 내준 채 끌려갔으나, 교체카드가 빛을 발해 후반 3분 아드미르 메흐메디(프라이부르크), 후반 48분 하리스 세페로비치(레알 소시에다드)의 연속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이영표 해설위원은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의 몰락을 예견했고, 스페인이 네덜란드에 1-5로 패하자 예언 적중으로 화제에 올랐다. 이후 그는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2-1로 꺾은 결과와 코트디부아르의 일본전 2-1 승리까지 정확하게 맞췄다.
하지만 이영표 해설위원은 16일 열린 스위스와 에콰도르의 경기는 "2-0 에콰도르 승리"라고 예상했으나 스위스의 2-1 역전승으로 빗나가고 말았다.
이영표 예언 적중 실패, 스위스 에콰도르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표 예언 적중 실패, 점쟁이 문어는 아니니깐", "스위스 에콰도르까지 맞췄으면 더 놀랐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