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매매 혐의 성현아에 벌금 200만원 구형…선고 기일은?

'성현아 벌금형'

배우 성현아가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구형받았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종칠)는 지난 23일 돈을 받고 사업가 등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하지만 검찰의 구형은 법원의 최종 선고 공판에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성현아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질 가능성도 남아있다.

앞서 성현아는 2010년 2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사업가 등과 성관계를 맺고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2013년 12월 약식 기소된 바 있다.

이후 성현아는 무죄를 주장하며 지난 3월 부터 네 차례의 공판을 이어왔다. 현재 양측의 변론은 종결된 상태이며 최종 선고 공판은 오는 8월 8일 오전 10시에 이뤄진다.

한편 검찰은 여성 연예인들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된 채모 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으며, 이들을 알선한 인물로 지목된 강모 씨에겐 징역 1년 6개월 구형을 결정했다.

성현아 벌금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현아 벌금형, 8월에 결정나겠네", "너무 길게 오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