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하정우 <사진: 쇼박스>
'군도 하정우'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의 주연을 맡은 배우 하정우의 새로운 스틸컷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군도'의 배급사 쇼박스 측은 하정우의 쇠백정 돌무치 시절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는 하정우가 '군도'에 합류해 민머리가 돋보이는 '쌍칼' 도치로 거듭나기 전 돌무치란 이름의 쇠백정 때 모습이다.
극중 돌무치는 도살용 식칼로 소, 돼지를 잡아 홀어머니, 여동생 곡지와 함께 근근히 생계를 이어갔다. 특히 돌무치는 돌로 머리를 맞아도 끄떡없는 단단한 몸과 700근(약 420kg)의 고기를 실은 수레도 끌고 다니는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다.
돌무치는 상당한 힘을 갖고 있지만 고기를 사 주는 양반들 덕분에 먹고 살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비루한 삶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다.
'군도'의 메가폰을 잡은 윤종빈 감독은 "돌무치는 겉으로 보기엔 굉장히 무식하고 거칠며 야성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수룩하고 순수한 동심을 가진 캐릭터"라고 설명을 보탰다.
이런 순진한 돌무치가 쌍칼을 휘두르며 카리스마를 내뿜는 도치로 거듭난는 것이 '군도'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다.
군도 하정우 스틸컷을 접한 누리꾼들은 "군도 하정우, 역시 연기 갑", "빨리 보고 싶은 작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군도'는 하정우 외에도 배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등 연기 고수들의 캐스팅으로 영화 팬들 사이에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다음달 23일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