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제니퍼 사임 <사진: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키아누 리브스 제니퍼 사임'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노숙생활을 했던 이유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매체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포착된 키아누 리브스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와 달리 깔끔해진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이성 친구까지 동행해 노숙 생활을 청산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특히 지난달에는 키아누 리브스가 아이를 입양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는 것도 전해졌다.
앞서 5월 4일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키아누 리브스가 미국 뉴욕 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게 된 사연이 전파를 탔다.
키아누 리브스는 절친했던 배우 리버 피닉스가 지난 1993년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뒤 큰 충격을 받은 상태였으나,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소개로 1998년 제니퍼 사임을 만나 상처에서 벗어났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키아누 리브스와 제니퍼 사임은 아이까지 가졌으나 8개월 만에 유산하게 됐고, 제니퍼 사임이 우울증에 시달려 두 사람은 결별을 맞이했다.
이별 뒤에도 키아누 리브스는 애정이 식지 않았으나, 2011년 제니퍼 사임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그녀가 없는 집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거리로 나와 노숙 생활에 돌입했다.
집을 나온 키아누 리브스는 노숙 생활을 하면서도 영화 '매트릭스2', '매트릭스3', '콘스탄틴' 등에 출연했고, 작품이 끝나면 바로 거리로 나오는 생활을 반복해왔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는 최근 다수의 작품에 출연 제의를 받아 곧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키아누 리브스 제니퍼 사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키아누 리브스, 제니퍼 사임은 잊고 이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길", "노숙을 끝내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