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박서준, 마지막회서 성장한 '그루'로 깜짝 출연

마마 박서준, 마지막회 출연

'마마 박서준, 마지막회 출연'이 화제다.

배우 박서준이 지난 19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마마'의 마지막회에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서준은 극 중 한승희(송윤아)가 세상을 떠난 뒤 스무살이 된 아들 한그루의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아역 윤찬영과 놀라울 정도로 닮아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제작진의 '신의 한수' 같은 캐스팅"이라고 감탄했다.

박서준은 2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마'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이런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참 영광이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6개월 전에 어떤 스토리일지, 그루의 감정이 어떤 것일지, 상상만하며 촬영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보니 아쉬운 점도 많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송윤아 선배님 정말 최고. 그냥 누가 봐도 최고"라고 덧붙였다.

종영한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한승희가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 한그루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 서지은(문정희)에게 접근해 역설적인 우정을 나눈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큰 인기를 모았다.

'마마' 마지막회 시청률은 17.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마마 박서준 마지막회 출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마 박서준 마지막회, 매우 인상적이다", "마마 박서준 마지막회, 너무 슬퍼", "마마 박서준 마지막회, 깜짝 등장해 놀랐어", "마마 박서준 마지막회, 어린 그루와 진짜 닮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