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의…감기로 시작 뒤 호흡기 질환

'영유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의'

올겨울 영유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의보가 내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최근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는 지난 9월부터 11월 22일 사이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소아환자 225명 가운데 13.6%(31명)에게서 마이코플라즈마균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마이코플라즈마는 사람이나 동물의 폐·생식기 등에 주로 감염되는 세균으로 기침, 천명, 발열, 인후통 등 가벼운 감기로 시작한다. 특히 소아는 호흡곤란, 빈호흡, 흉통 등 호흡기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고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천식 환자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위험도 있다.

영유아를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으로부터 예방하려면 간접흡연에서 보호하고 개인 물품을 따로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또 고위험군의 경우 사람이 많이 모이는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영유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유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의, 무섭네", "영유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의, 아이 보호 잘 해야지", "담배를 끊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