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태임, 예원 <사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태임, 예원'
배우 이태임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상대 출연자인 가수 예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워 하차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태임이 지난달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함께 있던 예원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웠다"며 "'춥지 않냐'라는 말에 이태임이 화를 내고 욕설을 퍼부어 당사자는 물론이고 주변 스태프까지 놀라 촬영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예원의 소속사 측은 다른 매체를 통해 "보도가 나간 뒤 문의가 쏟아졌는데 저희 입장에서 말을 전하기 조심스럽다"며 "욕설을 들었지만 다투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예원이 나이가 어려서 말대꾸를 할 상황도 아니었고 다투지 않고 그냥 넘어갔다"며 "가수 이재훈과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서 맺은 인연으로 출연했는데, 이재훈이 녹화 당시 없어서 많이 미안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예원은 2월 말 이재훈의 연락에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에 참여했다. 당시 예정된 시각보다 늦게 도착한 이태임은 "춥지 않냐"라는 예원의 물음에 욕설로 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프로그램 제작진은 이태임을 다독여 귀가시킨 뒤 공식적으로는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하차하는 것으로 밝혔다.
한편 이태임은 이재훈과 '해남해녀' 커플로 지난 1월 29일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등장했으나 방송 1달 만에 하차하게 됐다. 또 사건 당시 녹화분은 아직 전파를 타지 않았고, 2주 분의 방송 분량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