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두쥐안 <사진: 기상청>
'제21호 태풍 두쥐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21호 태풍 '두쥐안'이 조금씩 북상하고 있어 관심이 쏠렸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두쥐안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40km 부근 해상을 중심기압 992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23m·시속 83km, 강도 약, 중형 크기를 유지한 채 지나갔다.
이후 26일 오전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4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약했던 강도가 강으로 바뀔 전망이다.
특히 현 상태로는 두쥐안이 오키나와에 영향을 주다가 대만 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상청은 "4~5일 뒤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어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두쥐안이 다가오면서 세월호 인양팀의 바지선과 예인선은 24일 세월호 침몰 해역을 떠나 진도 팽목항 부근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