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미국 등 11일 판매…한국은 1차 출시국서 제외

'아이패드 프로'

애플의 12.9인치 대화면 새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가 곧 발매되지만 한국에서는 빨리 만나기 어렵게 됐다.

9일(이하 현지시각)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와 관련 액세서리들을 오는 11일 온라인을 통해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일본, 중국 등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사례로 봤을 때 오프라인 판매는 13일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이전 애플의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1차 출시국에서 제외돼 판매일이 미정이다.

아이패드 프로는 12.9형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64비트 A9X칩, iOS 9 운영체제 등의 성능을 갖춘 모델로 애플 펜슬, 스마트 키보드 등 관련 액세서리와 함께 판매된다.

한편 아이패드 프로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 32GB 모델이 799달러(한화 약 92만원), 128GB 모델이 949달러(약 109만원)로 책정됐다. 셀룰러 연결용 128GB 모델은 1079달러(약 124만원).

또 애플 펜슬은 99달러(약 11만원), 스마트 키보드는 169달러(약 19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