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요양병원서 인질극 <사진: YTN 뉴스 캡처>
'인천 요양병원서 인질극'
인천요양병원에서 벌어진 인질극이 종료됐다.
9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허 모(40) 씨가 함께 입원 중이던 환자 김 모(58) 씨를 흉기로 위협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긴급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 씨는 "처와 기자 한 명을 불러달라 높은 사람과 대화하겠다"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맹장염으로 입원치료를 받던 허 씨는 이날 퇴원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질극을 벌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특공대 10여 명과 협상팀 등을 투입해 인질범과의 대치 2시간만에 인질범을 제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