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 <사진: MBC '무릎팍도사'>
'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출연한 정우성의 개코원숭이 변신 모습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정우성은 '유머감각이 없다'라는 고민을 갖고 도사 강호동을 찾아왔다.
이날 건방진 도사로 출연했던 개그맨 유세윤은 자신의 개코원숭이 개인기를 추천하며 "회식자리에서 인기 짱. 어색한 첫 만남에서 개코원숭이 하나면 당신은 유머왕이 될 수 있다. 특별히 정우성 씨에게 빌려드리겠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에 정우성은 "그냥 안 웃기겠다. 생긴대로 살겠다"라며 거절했지만 유세윤은 "인중을 늘리고 시선은 위를 향하면 된다. 자기의 뇌를 보는 거다"라며 시범까지 보여 정우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세윤의 설득에 결국 정우성이 개코원숭이 표정을 짓자 촬영장은 웃음바다로 변했다.
한편 정우성과 김하늘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17일 오전 제작발표회를 개최했으며, 내년 1월 7일 개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