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노소영 <사진: SBS 뉴스 캡처>
'최태원, 노소영'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결혼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심경을 털어놓은 가운데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트 나비 관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 관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로 윌리엄앤드메리대학을 졸업한 뒤 시카고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는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시카고 유학 때 만나 노 전 대통령 집권 시절인 1988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재벌가와 대통령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슬하에는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후 노 관장은 1997년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 아내인 박계희 씨에게 워커힐미술관을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노 관장은 이를 아트 센터 나비로 새 단장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SK그룹 등에 따르면 최 회장에 최근 한 매체에 '혼외자가 있고 노 관장과 결혼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워졌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