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일정대로라면 발표를 아직도 9개월이나 남긴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7의 사양과 관련된 소문의 현실화 가능성 얼마나 될까?
중국의 IT전문 보도매체인 마이드라이버스가 20일 현재 회자되고 있는 아이폰7의 10가지 주요 사양과 실제 탑재 가능성을 백분율(%)로 표시한 자료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IP67 수준의 방수 및 방진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데 대해서는 가능성을 15% 정도로 내다봤으며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USB 타입 C 인터페이스로의 교체는 가능성이 거의 없는 1%로 추정했다.
차세대 아이폰을 발표할 때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되는 더 빠른 프로세서와 향상된 3D 그래픽은 카메라 사양 및 기능 향상과 함께 가장 가능성이 높은 90%로 예측했다.
광범위한 NFC(근거리 무선통신) 애플리케이션의 탑재와 기본모델의 내부저장 용량을 32GB(기가바이트)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25% 정도로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무선충전 기능, 화면의 눈부심 방지, 5.5인치 이상 화면의 아이폰 출시 가능성은 20% 이하로, 그리고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려 2일 이상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10%로 아주 낮게 봤다.
이밖에도 3.5mm 헤드폰 잭을 제거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힘들다'고 밝히는 한편 후면 듀얼 카메라 탑재는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