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자영업자 작년에만 8만 9천명…5년 만에 최대

'5년 만에 최대'

지난해 문을 닫은 자영업자가 5년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 수는 556만 3천 명으로 전년보다 8만 9천 명 줄었다.

지난해 자영업자 수는 1994년 이후 가장 적고 감소폭은 2010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것.

특히 종업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3만여 명 늘었지만 혼자 장사하는 영세 자영업자는 12만 명이나 줄었다.

OECD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한국의 자영업자 비중은 27.4%로 31개 회원국 중 네 번째로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