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예비군 실종' 신 씨, 흰색 끈으로 목매 숨져…경찰 "타살 여부 조사중"

오리역 근처에서 실종된 신원창 씨(30)가 목을 매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분당구의 한 건물 지하에서 지난 10일 실종된 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오리역 1번 출구 근처 건물 지하 저수조 기계실에서 발견됐으며 신 씨는 흰색 끈으로 목을 매 숨져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타살 여부를 조사 중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신 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 45분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주민센터 인근 초등학교 폐쇄회로 화면에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