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공항 테러 <사진: YTN>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이 자살폭탄 테러로 잠정 폐쇄되면서 국적기 운항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15분 인천을 출발해 이스탄불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소속 여객기 KE955편이 현지 공항 잠정 폐쇄로 인해 운항 여부가 미정이다.
KE955편의 아타튀르크 공항 도착 예정 시각은 현지 시각으로 같은 날 오후 7시 40분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타튀르크 공항 재개에 따라 운항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면서 "출발 시간 전까지 현지 공항이 열리지 않을 경우 결항이나 지연 운항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28일(현지 시각) 오후 10시께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1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아타튀르크 공항은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