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달의 선수 <사진: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맹활약 하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14일(현지시각) EPL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EPL 9월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인터넷 투표 10%와 심사위원 채점 90%를 합산해 뽑는 이달의 선수 투표에서 손흥민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애덤 럴라나(리버풀),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시오 월컷(아스널) 등을 눌렀다.
손흥민은 9월 한 달간 EPL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으며 이 상을 아시아 선수가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이날 EPL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상을 집에 가져가면 가족들이 너무나 행복해할 것"이라며 "많은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 박지성은 오랜 기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팬들을 향해 "내가 잘 뛰지 못한 경기를 포함해 매일, 매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