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화 <사진: 더 팩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는 11월 1일부터 101일 동안 전국을 누빈다.
17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 김기홍 기획사무차장, 김연아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봉송 경로 및 성화봉송 주자 선발계획'을 공개했다.
평창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인 이번 성화봉송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으며 11월 1일부터 101일 동안 전국 2천18㎞를 7천500명의 봉송 주자들을 통해 전국을 찾아간다.
오는 10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되는 평창올림픽 성화는 일주일 동안 그리스 전역을 돌고 나서 10월 31일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평창 대표단에 전달된다.
평창올림픽 개최 G-100일인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성화는 환영 행사 이후 총 101일 동안 17개 시·도와 강원도 18개 시·군 전체를 도는 대장정을 시작한다.
성화봉송 주자 7천500명은 남북한 인구수(7천500만명)를 상징하고, 보조주자 2천18명은 평창올림픽 개최연도를 의미한다. 성화는 평창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내년 2월 9일 공개될 마지막 성화주자와 함께 개회식장 성화대에 점화돼 17일 동안 불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연아 홍보대사는 "많은 사람이 평창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해 특별한 경험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