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공식 선거운동 시작 광화문서 첫 유세 <사진: 더 팩트>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서울 광화문에서 첫 공식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17일 안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며 "미래를 여는 50대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안 후보는 "위대한 국민의 숨결이 가득한 이 곳에서 19대 대선 선거운동을 시작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국민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 국민을 이기는 정당도 없다. 국민을 이기는 세력도 없다. 국민이 정치를 만들고 민주주의를 만들고 역사를 만들었다. 결국 국민이 승리했다"고 강조했다.
또 안 후보는 "정치가 할 수 있는 일은 국민과 함께 위기의 강을 건너는 것"이라며 "약속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고 외쳤다.
이어 "계파 패권주의와도 싸우겠다"며 "전국에서 최고의 인재를 찾아 적재적소에 쓰겠다. 실력 위주의 정부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후보는 "누가 미래를 만들 지도자인지 선택해달라. 누가 더 좋은 정권 교체인지 선택해달라"고 외치며 유세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손학규 선대위 상임공동위원장과 천정배·천근아·김민전 공동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