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시리즈의 배터리 용량 등 상세한 사양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스의 기술전문매체 테크매니아(Techmaniacs)는 매우 신뢰할만한 소식통으로부터 갤럭시 노트10과 관련된 정보를 단독으로 입수했다며 “단말기는 6.3인치와 6.8인치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화면이 작은 6.3인치 모델의 해상도는 FHD+(풀HD 플러스)에 168g(그램), 6.8인치 모델은 QHD+ 해상도에 무게는 198g이며 색상의 경우 6.8인치는 화이트 및 블랙, 6.3인치 모델은 레드(빨강)색상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2개 모델 모두 3.5인치 헤드폰 잭을 재거하는 대신 배터리 용량을 100mAh(밀리암페어) 정도씩 늘려 각각 3500mAh와 4300mAh가 되고, 기본저장용량은 256GB(기가바이트)부터 시작하며 램(RAM)은 12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후면 카메라에는 사물의 입체적(3D) 감지를 위한 ToF(레이저를 발산해 되돌아오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 센서가 탑재되며 직접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동작(제스처)로 사진첩(갤러리)의 사진을 바꾸는 기능이 지원되기 때문에 S-펜 역시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새로운 S펜에는 필기를 할 때 하이라이트를 표시할 때 사용하기 위한 사운드도 지원되는 것은 물론 카메라 조작이 가능하도록 기능도 새롭게 개편된다.
전면 카메라는 화면 상단 중앙에 점 형태의 구멍으로 재배치되고 야간 모드(나이트모드)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동영상 촬영은 P30프로와 유사한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 및 오디오 줌 효과도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기는 6.8인치 버전에는 45W용량이 제공되지만 번들로 제공되지 않는 반면 6.3인치 버전에는 25W 충전기가 번들로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빅스비 버튼은 별도로 위치하지 않는 대신 전원버튼에 통합되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