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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코로나 충격에 올해·내년 잠재성장률 2%로 하락”

조세일보 | 이민재 기자 2021.09.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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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세일보 DB
 
한국은행이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2%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대면서비스업 폐업 증가 등 원인으로 성장률이 낮아졌다.

한은은 13일 ‘코로나19를 감안한 우리경제의 잠재성장률 재추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의 경제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 노동력 등 모든 생산능력을 동원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 달성이 가능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말한다.

한은은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금년과 내년 중 2% 수준으로 추정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 포함된 2019~2020년중 잠재성장률 추정치 2.2%보다 낮아진 수치다.

잠재성장률이 상당폭 낮아진 이유로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구조적 요인도 있지만 코로나19 충격으로 대면서비스업 폐업 등에 의한 고용사정 악화, 서비스업 생산능력 저하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은 금번 위기 이후 잠재성장률이 이전의 추세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코로나가 남긴 충격을 최소화하고 향후 경제구조의 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성장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의 투자여견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취약해진 여성, 청년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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