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이정후 사망 <사진: 영화 '휘파람 부는 여자'>
아역배우 출신 이정후가 이달 초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32세.
13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정후는 암으로 투병하던 중 사망했다.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이 모여 지난 12일 발인식까지 마쳤다.
3년 전 결혼한 이정후는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가정 생활에 집중하다 암이 발병했고, 이후 투병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 연극과를 졸업한 이정후는 1990년 MBC 드라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주인공 김희애의 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휘파람 부는 여자', 드라마 KBS '어린왕자', KBS '태조왕건', SBS '장희빈', KBS '굿바이 솔로' 등에 출연했다.
고인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똑 부러지는 연기로 팬들의 인기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