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주말에도 일하는 나라, 美 언론 '지적'

'한국은 주말에도 일하는 나라'

미국 언론이 한국은 주말에도 일하는 나라로 평가하며 한국의 근로환경과 조직문화를 지적했다.

지난 6일 미국 남부의 애틀란타 저널은 "한국은 작업장 사망률이 미국의 2배가 넘고 연평균 근로시간이 30개 산업화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2천 시간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은 주말에도 일하는 나라"라며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완성차 공장을 가동하는 한 자동차 회사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 해당 기업을 따라 현지에 진출한 한국 협력업체의 근로환경을 구체적 사례로 소개하며 "목표 달성을 중시하는 한국기업의 실적 중시 문화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국은 주말에도 일하는 나라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현실", "한국은 주말에도 일하는 나라, 이젠 주말에 일하는 게 편해", "정말 '월화수목금금금'이 맞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