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레버쿠젠 임대 <사진: 제주 유나이티드 FC 홈페이지>
'류승우 레버쿠젠 임대'
국내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류승우가 레버쿠젠으로 깜짝 임대됐다.
제주 유나이티드 측은 "신예 류승우가 기량 발전을 위해 레버쿠젠으로 임대된다"고 밝혔다.
류승우는 지난 6월 터키에서 열린 '2013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해 쿠바와 포르투갈을 상대로 2골을 뽑아내며 활약했다. 이후 그는 독일 도르트문트와 스페인 레알마드리드의 입단 제의를 받았으나 모두 거절한 뒤 제주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제주 구단 측은 류승우를 레버쿠젠에 위탁 임대 형식으로 보내며 오는 16일 독일 현지로 떠나 보낼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한국 축구와 선수 본인의 발전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임대 이유를 전했다.
류승우 레버쿠젠 임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좋은 경험이 되길", "류승우 레버쿠젠 임대, 윈윈 전략일 듯", "손흥민처럼 잘 커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