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루머 유포자 선처 <사진: 설리 미투데이>
'설리 루머 유포자 선처'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가 자신과 관련된 악성 루머를 퍼트린 유포자에 대한 선처를 결정했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지난 3월 말 설리와 관련해 근거 없는 악성 루머가 온라인 상에 확산돼 법적 대응을 결정하고 최초 유포자와 관련자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관할경찰서에 고소했다"며 "관할경찰서의 수사협조로 악성 루머 최초 유포자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포자는 허위 내용으로 악성 루머를 만들어 퍼트리는 것이 범죄행위임을 깨닫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며 "설리가 본인 또래의 여학생인 점을 감안해 선처해주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지난 10일 고소를 취하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인 것으로 근거 없는 악성 루머를 추가 유포하거나 확산시키는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와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는 불법 행위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설리는 3월 말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았으나 다른 증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는 악성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설리 루머 유포자 선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리 루머 유포자 선처, 선처가 필요했을까", "악성 루머는 근절돼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