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조희팔 <사진: MBN>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조희팔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조희팔 사건'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남 순천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되자 과거 조희팔 사건이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희팔은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불법 판매업체를 차리고 3만여 투자자를 상대로 사기를 쳤다.
당시 무려 4조원을 가로챈 조희팔은 2008년 당국의 수사망을 뿌리치고 중국으로 밀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2012년 5월, 조희팔이 중국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유골은 국내로 이송돼 화장됐다.
당시 수사 당국은 화장된 유골의 DNA 검사를 실시했으나 감식이 불가능했다. 이에 피해자들이 조희팔의 생존 가능성을 제기하며 그가 '사망 자작극'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은 22일 순천경찰서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12일 발견한 변사체를 DNA 검사한 결과 유전 회장의 DNA와 정확히 일치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유병언 전 회장의 변사체 발견에 대해 여러 가지 의문과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조희팔'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진짜 조희팔 사건과 비슷하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조희팔도 살아 있고 유병언도 살아 있고?",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조희팔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