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공식입장 <사진: YTN 뉴스 캡쳐>
'이병헌 공식입장'
영화배우 이병헌과 음담패설을 나누는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한 20대 여성 두 명이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병헌이 8월 말 20대 여성 2명으로부터 거액을 요구당하며 협박을 받았다고 신고함에 따라 이병헌을 협박한 김 모(21), 이 모(25) 등 여성 2명을 공갈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달 28일 술자리에서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20대 여성 두 명으로부터 협박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으며, 이를 이용해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따.
2일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들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협박 여성 중 한 명은 최근 데뷔한 신인 걸그룹 멤버라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이병헌의 아내인 배우 이민정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이병헌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공식입장, 50억이면 심하네", "이병헌 공식입장, 악질적인 범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