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사진: YTN 뉴스 캡처>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에 휩싸여 JTBC '비정상회담' 등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지난 2일 인터넷에서는 에네스 카야가 최근 총각 행세를 하며 불륜을 저질렀다는 다수의 글이 게재돼 파문이 일었다.
폭로글을 게재한 누리꾼은 에네스 카야와 1년 이상 교제했다며 "그가 유부남이란 사실을 방송을 보고 뒤늦게 알게 됐는데 농락당한 걸 생가하면 기분이 더럽다"고 밝혔다.
특히 공개된 모바일 메신저 내용에는 글쓴이와 에네스 카야가 주고받은 수위 높은 이야기가 담겨있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글쓴이 외에도 에네스 카야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줄줄이 등장했고, 에네스의 음성이 담긴 파일도 공개돼 논란이 커졌다.
글과 자료의 진위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비정상회담' 측은 "에네스 카야가 인터넷 루머의 사실 유무와 관계없이 논란이 커져 하차를 결정했다"며 "오는 15일까지 남은 녹화 2회분은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네스 카야는 신작 영화 소개 내레이터로 활약했던 영화채널 스크린의 '위클리 매거진: 영화의 발견'의 제작진에게도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에네스 카야는 뚜렷한 해명을 내놓지 않은 채 프로그램 하차 뒤 터키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지난해 4월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올해 9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결혼 3년 차 라고 밝힌 바 있어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진실이 무엇이냐",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황당하다", "공식입장 빨리 내놓아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