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출시예정인 애플의 아이폰6S(7)에서는 인터넷(웹브라우징) 사용 시 성가신 광고를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된다.
애플이 WWDC2015(세계 개발자회의)에서 발표한 iOS9에 사용자가 보고 싶지 않은 ‘쿠키, 이미지, 자료, 팝업이나 지정하는 콘텐츠(내용)들을 손쉽게 차단할 수 있는 도구(툴)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쿠키, 이미지, 스크립트, 그리고 원치 않는 내용물들이 사라지도록 하는 권리가 포함된 사파리 확장 팩을 설치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애플의 이런 기능을 가진 앱이 얼마나 정확하게 해당 내용물들을 걸러낼 수 있을 지는 미지수지만 성가신 광고를 어느 정도 차단할 수는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이런 종류의 광고차탄 기능은 안드로이드 기기나 데스크톱에서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다만 웹사이트 광고업자들에게는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바일 시장에서 애플이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기능의 도입은 상당히 많은 소비자들에게 광고를 차단하는 결과를 초래, 광고업자들의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