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 <사진: 텍사스 공식 트위터>
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29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저스틴 벌랜더의 4구째 슬라이더(85마일)를 받아쳤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0대1로 뒤진 3회말 2사 후엔 벌랜더와 2스트라이크 2볼 7구 승부 끝에 슬라이더(86마일)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을 당했다.
이어진 7회말 1사 1루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블래인 하디의 초구 커브(77마일)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날렸으며 9회말 5번째 타석에서 좌완 이안 크롤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7푼5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4대7로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는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