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어버이연합 <사진: JTBC>
더불어민주당은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를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당에 공동대응을 공식 제안했다.
이날 박범계 의원은 보수단체 불법자금지원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서 "국민의당은 적어도 어버이연합 사건과 관련해선 더민주와 마찬가지로 진실을 규명하고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라며 "국민의당이 오늘이라도 TF를 구성해주고 아니면 관련 인사인 위원장과 미팅을 했으면 하는 제안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에서는 이 사안과 관련해 브리핑을 임내현 의원이 하고 있다"며 "회의 끝나고 통화를 해 공조가 어떤 방법으로 가능할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여쭤보겠다"고 말했다.
더민주는 이와 함께 청와대 측에 어버이연합 관계자 등에 대한 출입기록을 국회에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