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아키바 리에 <사진: KBS '미녀들의 수다'>
영화 음악감독 이재학과 내년 1월 결혼하는 일본 출신 방송인 아키바 리에의 과거 발언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4년 god의 '보통날' 뮤직비디오로 한국에서 데뷔한 아키바 리에는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미녀들의 수다' 출연 당시 아키바 리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독도를 한국 땅이라고 주장하는 한국인들이 독도 소유권에 대해 물어오면 "왜 그렇게 생각하냐"며 반문했다.
이어 "독도를 먼저 찾은 건 한국인이지만 이름을 지은 건 일본인이다. 독도가 어느 나라 소유인지 단정하지 못 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후 아키바 리에는 "당초 인터뷰는 일본 젊은이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는 게 컨셉트로 일본에서 들은 대로 이야기했다"며 해명했다. 또 당시 미니홈피에 독도 발언과 관련한 사과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아키바 리에는 현재 요리 연구가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