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손석희와 신경전 <사진: JTBC '뉴스룸'>
손석희 JTBC 앵커와 신경전을 벌였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5일 홍 후보는 부산 삼광사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신경전을 벌인 것에 대해 "시청자들이 재미있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신경전을 한 것이 아니다. 손석희 박사하고 나는 오랜 교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후보는 지난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무자격자'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답변 안하겠다. 자꾸 답변하면 기사를 만들어주는 것인가 싶어 대꾸하지 않기로 했다"며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이것도 계산된 발언이었느냐'는 질문에는 "KTX타고 올라가면서 오늘 손석희 박사를 한 번 생방송에서 재미있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했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