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부산지방세무사회장에 황인재 세무사… "화합·포용으로 성장"

부산·경남지역에서 세무사 회원들을 이끌어나갈 새 수장으로 황인재 세무사가 당선됐다.

지난 21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임원선거를 실시한 결과, 기호2번 황인재 세무사(이하 황 신임 회장)가 회장으로 당선됐다.

부산지방세무사회에 따르면, 황 신임 회장은 470표를 득표한 신창주 후보를 282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차지했다. 황 신임 회장의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로 나선 김삼현 세무사와 홍재봉 세무사도 함께 당선의 영예를 누렸다.

황 신임 회장은 "회원이 주인이 되는 세무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회원들께서 저를 회장으로 만들어주신 만큼 화합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하나 되는 부산지방세무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36회 세무사시험(1999년)에 합격한 고시 출신의 황 신임 회장은 세무법인 광원 대표세무사로 근무하고 있다.

■ 황인재 신임회장 프로필

▲1968년생
▲부산상고, 경성대 경영학과
▲부산세무사고시회 회장(전)
▲한국세무사회 이사(현)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교수(현)
▲세무법인 광원 대표세무사(현)

■ 주요 선거공약

▲세무사협동조합 '투게더' 설립
▲사례별 컨설팅보고서 제공
▲생활세금 플랫폼 개념의 수익형 비즈니스 모델과 콘텐츠 개발
▲일반시민 약 600만명 대상으로 절세자문 통한 수익창출
▲은행나무세무사 도입해 금융기관과 지역밀착형 수익모델 제시
▲한길TIS와 함께 사용하기 쉬운 세무사사무실 관리프로그램 개발
▲본회에 지방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예산 지원 건의
▲불법세무대리, 조직형 명의대여 근절위한 업무정화위원회 기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