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사진: SBS '괜찮아 사랑이야' 공식 홈페이지>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배우 공효진이 교통사고 이후 첫 공식석상인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15일 공효진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발표회에 동료배우 조인성의 도움을 받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공효진의 팔과 다리에는 수술을 한 부상 흔적이 남아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공효진은 6월 19일 경기도 용인 '괜찮아 사랑이야' 세트장에서 촬영을 마친 뒤 서울로 올라오던 중 3중 추돌 사고를 겪었다. 이에 공효진은 왼쪽 팔이 골절돼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추가로 무릎 수술까지 받았다.
공효진은 제작발표회에서 "차 사고가 난 뒤로 차에 대한 공포증이 생겨 10분밖에 못 자고 자꾸 깨곤 했다"며 "이제 극복해나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다치고 사람을 잃기도 하고 그런 일들을 겪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동승한 친구들도 놀랐고, 다리와 팔을 치료하면서 정신과 선생님과도 협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많이 좋아져서 다행", "드라마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