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서당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서당'
배우 송일국의 세 쌍둥이 아들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서당 체험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서당을 찾은 삼둥이가 훈장님에게 예절교육과 붓글씨 쓰기 수업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둥이 중 둘째 민국이는 종이에 쓰는 붓글씨가 아닌 바닥에 낙서를 하며 장난을 쳤다. 이를 본 훈장님은 "누가 이렇게 방바닥에 하라고 했느냐"며 호통을 쳤고 민국이를 앞으로 불러냈다.
처음엔 해맑기만 했던 민국이는 훈장님에게 혼이 나자 서러운 듯 입을 삐죽거렸고, 이내 닭똥 같은 눈물을 쏟아냈다.
하지만 훈장님이 사탕을 꺼내자 서러웠던 순간을 잊은 듯 울음을 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대한이는 맏형답게 우는 민국이를 달랬고, 만세는 혼나는 민국이를 보며 함께 울며 형제애를 과시했다.
한편 방송 직후 민국이의 시무룩한 표정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밍무룩(민국+시무룩)'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