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경질 <사진: TV조선>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이 권성동 경질 결정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일 서울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영우 의원은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당무에 복귀하면서 권성동 사무총장 교체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만일 권성동 사무총장 경질 방침이 지난주 비대위에서 있었던 복당 문제와 연계된 것이라면 그것은 비대위의 자기부정이자 자기모순"이라며 "비대위가 잘못된 결정을 했다면 비대위 전체가 반성하든 사과하든 해야지 특정인 경질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무총장 겸 혁신비대위원 임명은 전체 혁신비대위원의 의결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면서 "(혁신비대위 의결 없이) 해임하는 것은 적절한 절차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